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5일 자국어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중국, 일본인 출신 여성 10명을 ‘동아시아 홍보사절’로 위촉했다. 병원은 매주 수요일을 ‘동아시아 진료의 날’로 지정하고, 홍보사절단을 통해 해당 국가 환자들에게 병원 안내와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첫째 주는 중국, 둘째 주는 베트남, 셋째 주는 필리핀, 넷째 주는 캄보디아·몽골, 다섯째 주는 일본 환자들을 대상으로 요일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홍보사절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시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김영진 원장은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다문화 가정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이 언어 문제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며 “홍보사절단 운영으로 외국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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