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 교육브랜드 옥석 가리기 ‘필수’

그렇다고 제대로 된 교육 브랜드를 비교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없다. 자녀 교육에 관심을 둔 가정은 교육 브랜드 선정에 있어 질적인 부분의 평가보다는 업체의 홍보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

일례로 교육업계 일각에선 교육의 질적인 부분보다 제대로 된 홍보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따라서 교육 브랜드의 선정에 있어 교육서비스를 꼼꼼히 따져 옥석을 가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이 미래의 투자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여성신문>이 ‘2009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학부모들에게는 좋은 교육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교육상품을 선택할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또 교육업체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을 연구·개발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은 교육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교육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제정, 4회째를 맞았다. 교육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푸르넷 공부방, 차이홍 중국어, 한양사이버대학교, 이노스터디, 동아전과,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동아 큐브수학, 아담리즈수학, 브레이니, 동아 스쿨, 눈높이 교육, 튼튼영어, SDA삼육외국어학원,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 창의와 탐구, 한솔플러스수학교실, 스쿨룩스 등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