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부엌의 주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이 시대 주부들을 향해 전하는 부엌 예찬론. 자전적 에세이와 함께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살림 요령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부엌일을 어려워하는 주부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나아가 여자가 부엌의 ‘주인’으로서 가정의 경영자라는 자부심을 가질 것을 역설한다.
최일옥 지음/ 랜덤하우스/ 1만1000원
명상의 기초 이론과 자세, 호흡, 시간, 행법 등을 초보 단계부터 수행의 단계까지 알기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삽화를 곁들여 소개한 명상 안내서다. 불교 수행자인 저자는 명상을 통해 마음의 매듭을 풀고 인생의 고뇌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다이애나 루드 지음/ 지혜의나무/ 1만원
아파트에서 한옥으로 이사 간 율이네 가족이야기를 아기자기한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아이에게 뛰지 말라고 다그쳐야 하는 아파트 생활에 대한 의문으로 한옥 살이를 결정한 저자 가족. 아이가 맘껏 뛰놀 수 있고 여름엔 물놀이도 하며 밤에는 별을 헤는 한옥에서의 느리지만 행복한 삶이 담겨 있다.
조수정 지음/ 앨리스/ 1만2000원
어린 시절부터 음지에서 자라난 저자가 평생 세계를 방랑하며 찾아낸 삶의 지혜를 담았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비밀열쇠 81가지로 짧지만 따뜻하게 다가오는 조언들이 실려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영문학도인 장윤희씨가 옮겨 더욱 눈길을 끈다.
크리스 프렌티스 지음/ 장윤희 옮김/ 따뜻한손/ 1만원
혼자 노는 아이, 떼쓰는 아이, 낯선 것을 불안해하는 아이, 반항적인 아이, 산만한 아이 등 엄마들이 주로 호소하는 다섯 가지 유형의 아이 심리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알다가도 모를 아이들의 심리를 속 시원히 분석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자녀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읽을 책이다. 박예슬 인턴기자
이보연 지음/ 작은씨앗/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