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새해 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1월 19일부터 4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21일 열린 현대무용가 안은미씨의 공연.   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2009 새해 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1월 19일부터 4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21일 열린 현대무용가 안은미씨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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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새해 첫 기획공연인 ‘2009 새해 댄스 페스티벌(New Year Dance Festival)’이 지난 1월 19일부터 4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전통과 재창조(Tradition & Its Changes)’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발레와 현대무용, 한국무용에서 창작과 독자적인 안무 영역을 개척하며 춤의 저변 확대와 아름다움을 구현한 25명의 춤꾼이 개개인의 작품을 가지고 직접 춤으로 풀어내는 춤의 대향연이 되었다.

첫째 날에는 대구 출신 무용가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최희선 한길무용단 대표, 백현순 한국체대 교수 등이 여섯 작품을 통해 정교한 안무와 농익은 호흡 등 몸짓 자체만으로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었다.

둘째 날에는 최두혁 대구시립무용단 안무자, 김용철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우혜영 영남대 교수 등 한국 무용계를 이끌어 갈 젊은 실력자들의 7인 7색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셋째 날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승무와 살풀이 등 두 종목 인간문화재인 이매방 선생의 무대로 막을 열고 충격과 도발의 현대무용가 안은미씨와 정은혜 충남대 교수 등이 한국춤의 완전한 원형과 파격을 동시에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국의 명작무’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장유경 계명대학교 교수가 연출하고 무용평론가 채명씨가 해설을 맡았다. 대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새해 댄스 페스티벌은 공연예술 분야의 2009년 새해 첫 출발과 공연예술 도시 대구의 힘찬 비상을 알리는 첫 장이 되었을 것”이라며 ‘전통과 재창조’란 부제처럼 전통춤에 기반을 둔 창작 춤을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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