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미래 담는 희망 아이콘"

 

여성신문사(대표 김효선)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7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시상식과 2009년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형오 국회의장, 신낙균 국회 여성위원장, 김금래·강명순 한나라당 의원 등을 비롯해 여성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올해의 인물상’ 기념패 전달식과 제7회 미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여성신문은 지난해 연말 ‘제3회 올해의 인물상’에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을 선정했다. 이 전 촌장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선수촌장으로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7위의 결과를 이뤄낸 주역으로, 지난 한 해를 빛낸 여성 리더로서 평가받았다.

이 전 촌장은 이날 수상 직후 “이 상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과 지도자, 태릉선수촌 주방 아주머니부터 영양사, 급식사 등 전 직원들과 그 가족들 모두의 노고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며 “선배로서 누리는 이 같은 영광을 후배들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잘하는 길을 안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이 전 촌장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과 사재혁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선수촌에서 연습 도중 잠깐의 휴식시간을 쪼개서 나온 것이어서 이 전 촌장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한편 여성신문이 매년 전문성·여성의식·잠재력을 고루 갖춘 30~40대 유망한 여성 지도자들에게 수여하는 미지상에는 김현경 MBC 북한전문기자, 김희옥 하자센터 부센터장, 원민경 변호사, 이공주복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 최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정은 여성성공센터 ‘W-ing’ 대표, 백연아 다큐멘터리 감독, 양현아 서울대 법대교수, 이람 NHN 소셜서비스기획그룹 그룹장,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등 10명이 수상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는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신년 인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저력으로 여성신문이 대한민국의 난국을 품는 그릇, 한국의 꿈을 담아내는 희망 아이콘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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