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세우기 교육정책 지양해야
줄 세우기 교육정책 지양해야
  • 김우정 / 인하대 행정학과 4
  • 승인 2009.01.16 11:12
  • 수정 2009-01-16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니가 현직 교사로 일하는 덕분에, 평소 교육 관련 언론 보도에는 나름 귀를 쫑긋 세우며 보는 편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올해에도 3월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 우리 교육계를 흔들었던 큰 뉴스 중의 하나가 ‘일제고사’라고 불리는 이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일제고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7명의 교사가 교단을 강제로 떠나고, 다른 교사들은 크고 작은 징계를 받는 좋지 않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적인 학습 수준을 평가하고, 우리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정부의 취지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시험이라는 잣대로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고, 공부 잘 하는 학교와 못 하는 학교로 학교의 서열을 나누고,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 등 도시 간의 교육 양극화를 부추기는 시험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이들을 줄 세우기 식으로 재단하는 교육 정책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을 보호해주고 싶다면 이런 교육 정책은 지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