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블루슈머 ‘시니어’를 잡아라
신 블루슈머 ‘시니어’를 잡아라
  • 전희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1.09 12:38
  • 수정 2009-01-09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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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갖춘 베이비붐 세대 ‘신 소비계층’ 급부상
기업들, 중·장년층 여성 겨냥한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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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시장이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져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

1955~1960년대 초 ‘베이비 붐’ 세대에 해당하는 지금의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기존 동 세대보다 안정된 경제력과 건강,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단순히 늙어간다는 인식을 뒤로하고 활기찬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겨 능동적인 삶을 추구한다.

그래서 더 다양해진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데 적극적이다.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들이 건강과 외모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행복한 중년 세대를 뜻하는 ‘하하족’(HAHA족: Happy Aging Healthy & Attractive), 상쾌함(Refresh)·비범함(Uncommon)·아름다움(Beauty)·젊음(Young)의 영어 단어 앞 글자들을 조합한 신 중년 여성을 가리키는 ‘루비족’(RUBY족)이란 신조어를 낳을 만큼 영향력 있는 신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함으로써 기업들은 시니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소비의 핵심 세력인 여성 시니어에 주목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중·장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신규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형지어패럴 ‘라젤로’, 더베이직하우스 ‘디아체’ 등의 브랜드가 그것이다.

제일모직도 올해 새 여성 시니어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용도, 가격, 품질 면에서 50대 이상의 여성들이 만족할 만한 상품이 없는 상황에서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인물 ‘고은아’에 주목하고 있다.

배우 장미희가 열연한 ‘고은아’가 ‘루비족’의 대명사로 여성 시니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점을 주시하면서 포화상태에 다다른 패션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이들 업체는 잠재력이 큰 시니어 시장을 잡기 위해 5060 여성 시니어를 대상으로 활기차고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며 건강함을 표방하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다.

미용 관련 시장은 생기 있고 젊은 외모로 가꾸려는 여성 시니어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액티브 에이징’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액티브 에이징은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대두됐으며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0 대한민국 트렌드’에서도 가장 성장 전망이 좋은 분야로 꼽혔다.

잔주름 및 기미 개선을 위해 피부과나 피부관리 전문점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성형외과도 보톡스 주사요법, 미세지방이식술 및 (눈 밑)지방제거술 등을 받으러 오는 중·장년 여성들로 붐비고 있다.

요즘은 단지 미용뿐만 아니라 취업을 목적으로 면접에서 부드럽고 좋은 인상을 주려고 찾아오는 경우도 빈번하다.

시니어 시장, 2010년 37조원 규모로 성장

고운세상피부과의 경우, 지난 2003~2007년 사이 내원한 40~60대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 환자 수가 3배가량 증가했으며 주름과 모발 관련 치료 횟수는 각각 4.3배, 6.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미 등 색소 관련 시술은 2005년 이후 연간 50% 이상씩 늘어 2007년에는 총 12만 건이 시술돼 전년 대비 70% 이상 급증했다.

이와 관련, 주름 및 피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주름제거,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시장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화장품 업계는 전했다.

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은 “앞으로 항노화 관련 의료시장은 물론,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패션 등 적극적으로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액티브 에이징 관련 산업은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가족 해체와 더불어 이혼과 재혼이 증가함에 따라 재혼 산업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 세대의 재혼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이혼통계 조사에 따르면, 55세 이상 연령층의 황혼 이혼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노인 인구의 재혼 건수는 여성을 기준으로 610건으로 10년 전보다 3.7배가량 늘었다. 이런 추세로 두리모아, 행복출발 등의 재혼 전문회사들이 생겨나고 좋은만남 선우, 듀오, 피어리 등 기존의 결혼정보 업체들도 재혼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강화해 시니어들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좋은만남 선우는 재혼 회원의 15%가 경제력을 갖춘 전문직 50~70대 중·장년층이고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 영향으로 회사의 온라인 매칭서비스 ‘커플닷넷’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회원들끼리 마음에 드는 이성을 직접 찾아 프러포즈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컴퓨터를 활용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만남 선우 이웅진 대표는 “결혼정보 업체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여초현상’을 보인다”며 “이는 재혼을 위한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남성보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여성들이 주로 결혼정보 전문 회사를 찾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회사를 통한 여성의 재혼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재혼 관련 웨딩시장은 인프라 구축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지만 10년 후면 약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백화점의 시니어를 위한 편집숍 오픈과 온라인 쇼핑몰의 여성 시니어 카테고리 기획, LG전자의 ‘와인폰’과 삼성전자의 ‘오리진폰’ 등 중·장년용 휴대전화 출시 등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각 업계의 틈새시장 공략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시니어 산업 규모가 2005년 약 25조원에서 2010년에는 약 37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전문가들도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2010년에는 전체 인구의 14%(560만명)에 달하고 시니어 시장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만큼, 향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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