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치원 현관문에 출입통제시스템이 설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아 납치와 성폭행 등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말까지 공립유치원 56곳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 설치 대상은 현관문이 본관 건물과 멀리 떨어져 있는 종일반 운영 유치원이다. 출입통제시스템은 유치원 현관문에 센서등과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무실에는 모니터와 통화장치, 녹화기 등을 설치해 교사가 안전을 확인한 후 출입하도록 하는 보안장치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8곳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시범 설치한 바 있으며,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는 학부모와 교사 등의 평가에 따라 확대 설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77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성들이 주로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유아와 교사의 안전 확보는 최우선 과제”라며 “향후 예산확보에 힘써 출입통제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사립유치원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