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승차권을 사기 위해 창구에서 줄을 설 필요가 없이 휴대폰으로 모든 게 가능한 시대가 열린다. 코레일은 휴대폰으로 승차권의 예약부터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모바일 승차권’을 13일부터 운영한다.

‘모바일 승차권’을 이용하려면 휴대폰에 철도승차권 예약 전용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해야 한다.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를 대상으로 하며 역에 도착해서도 휴대폰에 저장된 열차정보로 바로 열차를 타면 된다. ‘모바일 승차권’ 개통을 기념해 특별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2월말까지 ‘모바일 승차권’을 처음 구입하는 이용객에게는 이용요금의 5%를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금·토·일요일 서울~부산 구간 KTX를 이용했을 때 할인요금을 적용하면 2600원이 저렴해진다.

이번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3월말까지 KTF 이용객에게 우선 서비스되며 4월경 모든 이동통신사에 확대 적용된다. 문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www.korail.com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