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배워야 진정한 글로벌 리더 된다"
지식·문화·인성 고루 갖춘 인재 양성 길잡이 역할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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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asrai@womennews.co.kr
“머리로만 하는 학습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통해 창의성, 인간애 등을 배울 수 있는 인성과 감성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우수한 교육수준과 한국의 교육전문 회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중국 상해시실험학교 한국본부(www.seschool.co.kr)가 기존의 유학 패러다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 새로운 도전의 중심에 성영남(45) 교육지대 공동대표가 있다.

1987년 개교한 상해시실험학교는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특목고 수준의 중국 명문학교다. 2년 전 상해시실험학교의 위탁교육 기관으로서 한국본부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는 성 대표는 “한국의 학생들은 매우 우수하지만 사교육 천국인 국내 교육환경 속에서 정형화된 학습으로 인해 세계적인 리더로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 그 대안을 상해시실험학교를 통해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해시실험학교는 상해인민정부 및 상해시 교육청의 지지 하에 설립된 공립학교다. 기본 학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제로 돼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성적이 우수하면 10년 만에 학제를 단축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학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교의 교육수준과 시설, 교사의 우수성, 명문학교 진학률 등을 평가해 상해시 교육국이 인정·지정하는 ‘중점학교’와 새로운 교육방법을 시도·보급하는 ‘실험학교’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북경대, 칭화대, 복단대 등 중국 명문대 진학률이 80%에 달한다.

한국본부는 상해시실험학교의 우수한 교육수준과 한국의 교육전문 회사의 관리·운영 시스템을 결합시켜 한국 학생들의 조기유학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 입시를 위한 HSK 특강, SAT, 토플 외에도 중국 전통악기를 배워 자선공연을 펼치며 중국문화를 체험하고,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따뜻함을 체득한다.

성 대표는 “단지 영어, 수학만이 아니라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전 방위적 교육으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교육에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성 대표는 중국은 교육열도 높지만 그 교육열을 바탕으로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한다는 점에 감흥을 받았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논술식으로 과정부터 풀어내는 학습으로 기초가 탄탄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교육 기반 자체가 매우 단단하다. 심한 스트레스보다 학생들 스스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것도 부러웠다. 똑같이 찍어내는 붕어빵식 교육과 사교육 열풍으로 얼룩진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염증을 느낀 그는 중국 교육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사실 성 대표가 중국과 상해시실험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딸의 유학 때문이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이 한국의 교육 틀에 길들여져 좋아하는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될까 두려웠다. 또 사교육의 굴레를 되풀이하며 그 속에서 딸이 공부하는 모습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자 유학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딸의 유학 때문에 미국, 중국 등 해외 여러 우수 학교들을 조사하러 발품을 팔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제 딸아이가 많은 나라들 중에서 중국을 선택하더군요. 저도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주변 어디서나 접할 때마다 중국이 무섭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고 세계의 리더가 되려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중국부터 대비해야겠다는 점을 깨달았죠.”

그래서 그는 중국에서 명성 있는  상해시실험학교를 택했고 그의 딸은 현재 이 학교에 재학 중이다. 여기서 머물지 않고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본부를 설립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성 대표의 이러한 교육에 대한 깊은 안목은 교육 분야에서 축적된 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부터 비롯됐다. 1998년 당시 온라인 교육 전문 사이트가 전무후무하던 시절, 전국 중·고등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내신 전문 학습사이트 ‘족보닷컴’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을 개척, 반향을 일으켰다. 암기과목 전문 사이트 ‘한공부’, 오성식 영어클럽, 한자통, 독서평설플러스, 상해시 실험학교 등으로 확장, 교육전문기업 교육지대를 성장시키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

그가 교육에 몸담은 지 20년. 교육 전문가로서, 사업가로서 잔뼈가 굵은 성 대표의 교육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교육은 책임이 뒤따라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장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가보다는 교육자로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이익은 책임과 교육이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는 6월, 한국본부의 1기 졸업식이 치러진다. 그는 4명의 졸업생 모두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했다며 자랑스럽고 흡족한 마음을 표하면서 중국의 교육과 한국의 교육을 접목해 더 좋은 방안과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지표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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