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별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7~9일)은 ‘로봇기술본부 견학’ ‘재활용품을 이용한 아이디어 제품 제작’ 등 만들기 및 체험을 중심으로, 중·고생(12~14일)은 ‘대덕연구단지 시찰’ ‘저명인사 초청강연’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토론회’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녹색성장, 에너지 등 국가 미래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공계 진학 및 성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미래 산업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행사 개최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80명으로 시작했던 ‘청소년 산업기술 체험캠프’는 매년 참가인원이 100여 명씩 증가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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