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극복하고 희망찬 2009년 되길"
전재희 장관, 김주하 앵커, 배우 송윤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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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불우이웃 보듬으며 희망 준비하는 한 해 소망”

경제가 안 좋아 생활이 팍팍해지더라도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가족이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언 땅에 씨앗을 뿌리는 부지런한 농부가 여름날 푸른 들판을 맞이하듯이 희망도 준비하는 사람만이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2009년 한 해는 더 큰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얼어붙은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족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으면서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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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C 앵커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이겨냅시다”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국민이 한숨을 내쉬어야 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를 잘 이겨냈듯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이겨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과 가정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이 꿈입니다.

특히 새해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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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미 파코메리 대표

“사원복지와 해외사업에 역점 둘 것”

2009년은 ‘소의 해’인 만큼 우직한 소의 장점을 살려 끈기 있고 부지런하게 달릴 것입니다.

그간 해온 것처럼 제품과 서비스의 명품화, 직원의 명품화, 고객의 명품화로 격조 있는 명품 콘셉트를 지향하고, 창업 때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서 사원복지를 위해 늘 힘쓰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새 해에는 해외사업에 좀 더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경제위기라지만 소처럼 열심히 일해 모두가 진짜 부자 되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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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여성기업들의 경제위기 극복 적극 도울 터”

새해 계획이오? 무엇보다 여성 기업들이 지금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는 것이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상황이라 협회 차원에서는 그에 따른 정부정책과 정보를 여성 경영자들에게 발 빠르게 알려주고 있으며, 2009년에도 여기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회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노사 화합과 경영의 슬림화를 조화롭게 이루면서 경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힘쓸 것입니다.

 

이상화 이화여대 교수

“내년에는 더욱 희망 주는 강의하게 되길”

새해가 되면 이화여대에 봉직한 지 21년째가 됩니다. 나의 모든 강의는 항상 ‘희망의 철학’으로 시작되고 끝을 맺습니다.

경제위기가 더해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여자대학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장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은 더 커질 수밖에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새 해에는 더 많은 젊은이들이 더 큰 차별을 절감하고 그래서 더 깊은 절망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텐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사회에 대한 더 강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는 강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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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프로게이머

“프로리그 1등 목표 이룰 거예요”

2008년 한 해는 여성신문에서 선정한 ‘2030 여성 희망리더’에도 선정되는 등 기쁜 일이 많았어요. 2009년에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프로리그에서 1등을 거머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야죠.

연습실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힘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경기 때문에 바빠서 어려울 것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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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송윤아

“따뜻한 사랑 함께 나누고 싶다”

지난해 ‘온에어’를 통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습니다. 소띠해를 맞아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상반기에는 차승원씨와 공동 주연한 영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로, 하반기에는 TV 드라마로 찾아뵙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할 예정입니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혜와 용기, 희망을 갖고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합니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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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여자들이 살기 행복한 서울 만들기에 주력”

서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여행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내년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여성이 속한 가정도 행복할 수 있도록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형 어린이집’ 인증사업을 실시합니다. 민간 어린이집에도 엄마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시설과 교육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지요. 전담복지사인 꿈나무서포터가 아동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시설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에게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우스타트’ 사업도 시작합니다. 2009년에는 모두가 살기좋은 서울시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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