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제7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12.26 12:24
  • 수정 2008-12-26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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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여성 파워 보여줘
각 분야 활약 중인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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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 10명이 선정됐다. 미지상은 미래 여성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운동, 법조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과학기술계 등 각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50세 이하의 여성들을 선정, 격려하는 상이다.

미지상은 이미 성장한 리더가 아닌 미래의 여성 리더들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활약하는 것은 물론 여성 권익 및 사회 공익에 대한 헌신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천받은 인물을 후보로 해 여성신문 편집위원회와 기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들은 후배들의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

김현경 MBC 북한전문 기자는 언론계에서 흔치 않은 ‘북한전문 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20년째 ‘통일전망대’를 진행해 왔으며, 이공주복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T) 센터장은 교수로서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후배 여성 과학기술인들을 지원하고 그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여성 리더는 능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서 여성들의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양현아 서울대 법대 교수는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에서 남북한공동검사단에서 활약했고 호주제 헌법 불합치 결정에 기여하는 등 법에 여성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인물.

원민경 변호사는 친권 관련 민법개정운동, 성매매특별법 합법화 주장에 대한 대응 등 여성들의 편에 서서 법률적인 고문을 도맡아 왔다.

인권위 최초 여성 장애인 상임위원으로 선출돼 화제를 모은 최경숙 위원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만드는 등 여성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젊은 나이에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도 눈길을 끈다.

올해 32세의 젊은 다큐멘터리 감독 백연아씨는 데뷔작 ‘소리아이’로 시러큐스국제영화제 장편다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고, NHN의 30대 여성 이사 이람씨는 국내 IT 업계 히트상품을 연달아 배출시키며 대표주자로 주목받았다.

올해 7회를 맞은 미지상은 지난 2001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여성 리더 60여 명을 발굴해 왔으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고 있다.

제7회 미지상 시상식은 새해 1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각계 주요 인사와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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