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 서울 근교에도 많아
인천 앞바다 마지막 낙조도 ‘일품’

 

서울 근교에서도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사진은 아차산의 해돋이 광경.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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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가 되면 새해 첫날 해돋이를 구경하기 위해 전국의 명소에는 인파가 몰린다. 하지만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울산 간절곶 등 이미 해돋이 명소로 유명해진 곳은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는 ‘그림의 떡’. 이미 동해안으로 가는 철도 승차권은 거의 매진되었고, 고속도로 역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또 몰려드는 인파와 현지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 때문에 활기차야 할 새해 맞이가 오히려 씁쓸해질 수 있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편하고 즐겁게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서도 다채로운 해돋이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해돋이 명소’ 아차산과 남산

서울시와 구리시의 경계에 위치한 아차산(망우산)은 서울 근교에서는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 특히 지리적 위치상 서울에서 가장 동쪽에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아차산 해돋이 행사는 팔각정 앞에서 1월 1일 아침 7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서울의 한가운데 위치한 남산 역시 서울의 해돋이 명소 중 한 곳. 매년 남산 팔각정에서 열리는 해돋이 축제는 서울 최대 규모의 해돋이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N서울타워 전망대가 1월 1일 개장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긴 덕분에 따뜻한 실내에서 해돋이와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북한산 백운대, 관악산 연주대, 청계산 정상 등 서울 근교 주요 산과 상암동 하늘공원, 한강시민공원에서도 별도의 해돋이 축제는 없지만, 조용한 가운데 웅장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지역의 새해 첫 해돋이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마지막 해넘이’ 서해안 낙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서해안을 찾는 인파도 많다. 서해안 지역 중 해가 가장 먼저 지는 곳은 월미도와 영종도 해변 등 인천 앞바다 일대. 특히 장활한 백사장을 붉게 물들이는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의 낙조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해넘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인천 일대 해넘이의 특징은 쉬운 접근성이다. 경인선 전철이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해넘이 장소에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 정도. 인천 앞바다의 마지막 해넘이 예정 시각은 오후 5시 25분이다.

해돋이·해넘이 잘 감상하려면

해돋이와 해넘이를 잘 감상하려면 예정 시각 1시간 전부터 미리 현장에 도착해서 기다려야 붉은 빛의 파노라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돋이, 해넘이 명소가 산과 바다 등 바람이 많거나, 기온이 낮은 곳이 대부분이어서,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방한복 차림을 하는 것도 필수 조건이다.

대부분의 해돋이, 해넘이 부대행사는 보통 예정 시각 1~2시간 전부터 진행된다. 행사 내 프로그램을 즐기며 해돋이, 해넘이를 기다리면 지루하지 않게 해를 맞을 수 있다. 이번 해돋이, 해넘이 행사에도 ‘새해 소원 엽서 쓰기’ ‘연날리기’ ‘액운 쫓기’ ‘새해맞이 공연’ 등 행사장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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