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한 먹거리 환경 만들기 ‘건강매점’ 사업의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었다.

‘쉬는 시간’으로 명명된 학교 매점 개편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서울 상도중학교와 한산중학교 등 2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고 현재   운영 중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양대 예방의학교실과 녹색소비자연대가 함께 실시한 학교 매점 판매 품목 실태조사와 어린이·청소년 간식류 섭취 및 구매행태 조사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교육청, 시민단체, 학계, 학부모, 식품업체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더 많은 학교의 매점을 ‘건강매점’으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강매점’이 아동·청소년 비만, 당뇨, 대사성질환 등 생활습관성 질환 예방과 식습관 개선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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