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 부담 덜어드립니다" 홈매니지먼트 사업 ‘기지개’
"가사노동 부담 덜어드립니다" 홈매니지먼트 사업 ‘기지개’
  • 전희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12.19 11:56
  • 수정 2008-12-19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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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 앞세운 가사노동 종합 대행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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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신개념 ‘홈매니지먼트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홈매니지먼트 서비스란, 가사노동을 비롯해 주거공간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대행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전문 서비스를 말한다.

주부들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집안일을 덜어 편하고, 여가 및 자기계발 시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가사노동 서비스와 정신적 가치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 홈매니지먼트 서비스가 주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홈매니지먼트 서비스 전문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파크는 올해 초 자회사 인터파크HM을 설립하고 홈매니지먼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영세한 업체들 난립으로 서비스 관리 및 책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기존 시장에서 가사노동 서비스를 온라인화, 표준화, 고급화해 호텔 수준의 차별화된 고품격 홈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집안 청소, 맞춤 요리 등 가사와 음식 관리를 해주는 ‘홈 메이드’ ▲이사, 입주 등에 따른 청소를 해주는 맞춤형 ‘홈 클리닝’ ▲살균, 진드기 청소, 마루관리 등의 ‘홈 케어’로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여성 유휴인력을 전문 인력으로 활용,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30대 후반~50대 초반의 풍부한 가정 경험이 있는 2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전문 교육을 실시, 정직원으로 고용해 장기근속 수당, 4대 보험, 인센티브, 교통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홈맥가이버는 ‘주부의 가치를 높이고 주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주거와 관련한 101가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부들이 직접 하기 힘든 일들을 대행하며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점검, 수리 등을 하는 ‘미리 서비스’ ▲소모품 교체, 수선 등을 하는 ‘빨리 서비스’ ▲살균 소독, 악취 제거, 진드기 진단, 에어컨 클린 등 ‘웰빙 서비스’ ▲집안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안전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도 가구 인테리어, 주택 설계 등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종합관리 서비스인 리빙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공간별 솔루션으로 구성된 홈닥터링 서비스로 집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책임지는 주거환경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홈매니지먼트 서비스 이용비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작은 일에서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과 양질의 서비스로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정훈 인터파크HM 대표는 “해외 선진국에서는 기업형 가사도우미 시장이 활성화돼 있으나 국내의 경우, 소규모 영세 업체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이라며 “맞벌이 부부, 싱글족 등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홈매니지먼트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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