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기업’ 제주한마음병원 등 7개 기업 시상

 

지난 12일 오전 제주도청 접견실에서 여성친화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김태환(가운데) 제주도지사와 여성친화 우수 기업에 선정된 7개 기업 대표.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지난 12일 오전 제주도청 접견실에서 여성친화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김태환(가운데) 제주도지사와 여성친화 우수 기업에 선정된 7개 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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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친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친화 우수 기업 공모’를 실시하고 최우수 기업에 제주한마음병원 등 7곳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 기업으로는 제주은행과 대명레저산업 제주지점이, 장려 기업에는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지점, 하얏트리젠시호텔 제주, 제주롯데호텔, 제주오리엔탈호텔 등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제주 한마음병원은 회사 내에 보육시설을 비롯한 여성 전용 서비스 공간을 설치해 운영하고, 신규 인력의 86%를 여성으로 채용해 전 부서에 배치하는 등 여성 직원을 배려한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병원은 과장급 이상 관리직의 60%를 여성으로 임명해 여성 인력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여성 근로자 지원을 위한 금융·법률 상담 고충처리위원회 운영으로 여성 인력의 복지에도 크게 노력하는 등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병원의 이현동 원장은 최근 본지가 선정한 양성평등 남성 리더 100인(제1009호 A4면)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와 장려 기업에 각각 선정된 제주은행, 제주롯데호텔 등 기타 6개 기업들도 회사 내 수유실과 여직원 전용 휴게실 등 여성 전용 서비스 공간 설치·운영, 육아휴직제 실시, 전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의 상설화,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및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각 기업의 환경과 특수성에 걸맞은 다양한 여성 근로자 우대 시책 등으로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발전시켜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제주도는 도내 기업체 여성 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여성 친화적 기업 경영을 장려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으로 도내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주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 우수 기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4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여성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도는 이날 선정된 여성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인증패와 함께 최우수 기업에 500만원, 우수 기업에 각 300만원, 장려 기업에 각 150만원 상당의 금액을 여성 편의시설 운영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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