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이웃사랑 화제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이웃사랑 화제
  • 정백현 / 여성신문 인턴기자 jjeom2@hanmail.net
  • 승인 2008.12.05 11:43
  • 수정 2008-12-0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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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문초교 오케스트라, 연말 자선 음악회

 

인천 박문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지난 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각장애우를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인천 박문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지난 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각장애우를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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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종영 이후 클래식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어려운 이들을 돕는 연말 자선 음악회를 매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박문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이하 박문 오케스트라)가 바로 그 주인공. 올해로 개교 108년째를 맞은 이 학교는 교내 특기 적성 교육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해오고 있다.

창단 14년째를 맞은 박문 오케스트라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악기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졸업생을 포함해 60여 명.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이지만 연주 실력만은 성인 오케스트라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이 음악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문 오케스트라는 지난 1995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는 결식아동, 다문화 가정, 선천성 장애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시각장애우 돕기’를 타이틀로 내걸고 지난 3일 저녁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문 오케스트라의 어린이들 대부분은 이번 공연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음악으로 기부를 실천한다는 사실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윤유진(13)양은 “오케스트라는 서로의 다른 감정을 악기를 통해 하나로 이어주는 작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계속 진행되어 불우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한다는 성연수(12)양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몸소 기부를 실천한다는 것에 뿌듯해했다. “음악을 통해서 남을 돕는다는 사실이 재미있고 보람 있어요.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기분이 좋지만, 저희의 음악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된다는 것은 더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이번 자선 음악회에는 평소 선행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려온 가수 별이 협연하기도 했다. 특히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고 있는 김다정 교사가 직접 협연을 제안해 화제가 되었다. 고교시절 자신의 학교에서 열렸던 별의 공연과 평소 별의 선행에 감명을 받았다는 김 교사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받았던 감동을 전하고 싶어 협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교장 윤명숙 수녀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적 체험과 기부라는 사회적 체험을 동시에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또 다른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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