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3자녀 이상 가정에 가맹점 이용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제도와 맞벌이·저소득 가정 자녀를 방과 후까지 돌보는 꿈나무 안심학교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우대 시책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가정보육교사 제도와 취업 여성 가정 보육비 지원사업도 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7일 충남 대천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일정 소득 이하 불임 부부에게 시험관 아기 시술비를 지원하는 한편 산후 도우미를 파견하는 사업도 시작했다”며 “내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들 가정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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