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임순례 감독 등 여성문화예술발전 기여한 7명
25일 프레스센터서 시상식…‘네트워크 활성화’ 포럼도

올해 상반기 관객 동원 4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2008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된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문화분야 여성 인력 진출 활성화 및 여성 문화인의 사기 진작과 역할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과 여성신문이 주관한다.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은 국내에서 5년 이상 활동한 한국인 및 한국계 여성 문화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여성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 수상자로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김정자 이사장은 성정음악콩쿠르를 통해 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성정청소년교향악단, 성정뮤지컬단, 성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한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여성신문사는 문화예술계 여성 신인 발굴을 위해 ‘신진 여성문화인상(을주상)’을 제정해 성악가 고미현씨, 공예가 권경순씨, 여성 지휘자 김봉미씨, 전통자수의 맥을 잇고 있는 이정희씨, 여성영상집단 ‘움’(대표 이혜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5일 화요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현장에서 말하는 여성문화인의 이야기’를 주제로여성 문화인 포럼이 열린다.

여성 문화인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이번 포럼에는 조석순애 여성영상집단 ‘움’ 공동대표, 김주혜 문화전시기획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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