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원, 람사르총회 개최지 우포늪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19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과 창원시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우포늪과 주남저수지에 마련된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지켜보면서 “환경 자체가 중요한 관광산업이 되기도 한다”며 “우리의 풍요로운 삶과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잘 지켜야 하며 훼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1인용 자전거를 타고 우포늪 입구의 잔디밭을 한 바퀴 돌아보기도 했다.

박선영 의원, 성폭력 개념 확대한 법률안 발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지난 15일 다양한 성폭력 행위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 ‘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간음의 개념을 확대 정의, 성폭력의 피해자를 ‘사람’으로 개정했다. 또 지금까지 처벌 규정이 없었던 성적 행위를 강제로 목격하도록 해 정신적 피해를 가하는 범죄를 처벌할 수 있도록 ‘성적 강요죄’를 신설했다. 또한 강간죄에서의 강제성의 범위도 폭력·협박·위력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곽정숙 의원, 일본군위안부 아시아연대회의 참석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9차 일본군위안부 아시아연대회의에 국회 대표로 참석한다. 곽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일본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 역사 교과서 반영을 촉구하는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일 의원 간 공동 집회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를 강력하게 규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필리핀, 대만, 네덜란드 등의 피해자들과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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