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환류를 위한 토론회

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의 성별영향평가’(이하 광교 성별영향평가)를 마치고 환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정숙영 가족여성정책국장, 정현주 가족여성연구원장을 비롯해 이계삼 광교개발사업단장, 경기도의회 조양민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및 외부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박재규 박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수석연구위원)는 광교 성별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광교신도시의 여성 친화적 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및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 수립’ 등 5가지를 제언했다. 토론자인 경기도 고순자 가족여성정책과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양민 의원, 경기도 이만수 보육정책위원장은 여러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에 경기도 이계삼 광교개발사업단장은 가족여성환경지킴이 커미셔너 도입 등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광교신도시 개발에 여성 친화적인 방향을 모색, 통합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도시 개발계획에 관한 성별영향평가 이후 그 결과 환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여성 친화적인 신도시 개발에 있어 행정기관의 신도시 개발 담당 부서와 여성부서 간의 업무 연계 및 협조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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