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한 부모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 되길
[독자마당] 한 부모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 되길
  • 유주현 / 회사원, 서울 마포구 창전동
  • 승인 2008.11.21 10:36
  • 수정 2008-11-21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끼어드는 모양새는 항상 보기 좋지 않다. 하지만 고 최진실씨의 죽음으로 인한 조성민씨의 친권문제에 있어서만은 우리나라 사회가 남이 아닌 듯하다.

제3자임에도 최씨의 아이들이 마치 내 아이인 것처럼,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목소리를 내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비친다.

그동안 최씨의 활동은 많은 한 부모 가정에 희망을 주었다. 이혼 직후 모 아파트 건설사가 “사생활 관리를 잘못해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을 때 그는 ‘이혼녀’라는 낙인에 맞서 법정투쟁을 벌였고, 결국 승소했다.

최근에는 두 아이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재혼하지 않고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당당한 엄마의 역할모델을 제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번 친권문제를 자기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생각했던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제2, 제3의 최진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친권 논란이 매듭지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두 아이가 생물학적 아빠가 아닌, 할머니와 삼촌의 품속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