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평등한 ‘기회 보장’ 확대될 전망
남녀 임금차별 철폐 등 변화 일어날 듯

 

오바마 대통령 당선 소식이 알려지자 그에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5일 교보문고에서 오바마 대통령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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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민원기 기자
변화가 기득권을 이겼다.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47) 상원의원이 마침내 미 건국 이래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오바마는 4일 실시된 대선에서 백인·보수 등 기득권을 대표하는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에게 압승을 거둬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오바마는 당선 연설에서 “인종과 종교, 성별과 세대를 초월해 하나의 미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많은 국내외 언론들은 “미국인들이 변화를 선택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오바마의 당선은 미국 여성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특히 양성평등에 기초한 여성의 평등한 기회 보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미국 대선 후보 주요정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는 여성과 관련한 복지정책에 있어 여성의 평등한 기회 보장 등을 통한 사회보장제도의 확대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는 공약으로 남성 임금의 76% 수준에 불과한 여성 임금은 단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양성 간 임금차별철폐를 위한 ‘Lilly Lebetter Fair Pay Act’ 통과와 평등임금법(Equal Pay Act)의 개정을 주장했다.

또 수학과 과학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부문에서 여성지원을 약속했다. 그밖에 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도 중요하게 다뤄 여성폭력방지사무소에 대한 재정지원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각종 법률의 의회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결국 이 같은 정책 제안은 미국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미국 여성 유권자의 표는 오바마 당선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오바마를 지지한 전체 유권자 중 53%가 ‘여성’이었으며 전체 여성 중 절반이 넘는 56%가 오바마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후보 시절 “여성이 변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구호를 내걸고 선거운동을 벌였다.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 등 내로라하는 여성 파워들이 그를 지지했다. 이제는 오바마가 여성과 함께 어떻게 미국을 변화시킬지 세계인들이 주목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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