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여성부, ㈔광주여성희망포럼, 광주YWCA는 ‘광주여성희망포럼’ 출범을 기념해 여성의 발전과 경제활동, 사회참여 확대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 취업페스티벌, 여성발전사 특별전 등의 프로그램을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운영했다.

광주광역시와 여성부가 추진·주관한 ‘광주여성희망포럼 대토론회’는 ‘광주 여성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열렸다. 제1주제 ‘한국 산업의 미래와 지역여성 경제활동’에서는 박춘근 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김향덕 여성경제인협 광주지회장과 김경수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의 장을 벌였다.

제2주제 ‘지역 여성 리더와 정치 세력화’에서는 곽정숙 민노당 의원이 주제 발표를, 김성숙 의원(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이윤정 위원장(민주당 남구지역위)이 토론자로, 제3주제인 ‘지역여성운동, 어디로 갈 것인가?’에서는 박인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상임대표가 주제 발표를,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차선자 전남대 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또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08 광주 여성취업·창업박람회’에서는 80여 개의 부스를 설치, 500명 취업을 목표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과 구인 업체 등을 알선하고, 창업지원 등도 운영했다.

‘대한민국 여성 60년사 및 광주여성발전사 특별전’은 여성부의 순회 전시와 광주시 자체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여성단체원, 대학생, 일반시민 등 1만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이번 광주여성발전사에는 ‘고 조아라 여사 특별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광주여성문화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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