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진·홍수인 기장 15일 차세대 비행기로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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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를 가진 국내 민간 항공에 여성 기장 시대가 열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항공 신수진(39·사진 왼쪽) 홍수인(36)씨. 지난 3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한 기장 자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최초 민항기 여성 기장에 오르게 됐다. 오는 15일쯤 B737 차세대 항공기로 첫 비행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이 여성들에게 조종사의 문호를 개방하자마자 1996년 한 달 간격으로 나란히 입사했던 두 사람은 1997년 6월과 12월 각각 부기장에 올랐고 이번에 함께 첫 여성 기장을 기록하게 됐다.

“기장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릴 줄 알았는데 막상 합격하고 나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기장은 외로운 직업’이라는 선배들의 말씀이 온몸으로 느껴지네요.”(신수진)

기장이 되기 위해서는 경력 외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부기장 경력 5년 이상, 총 비행시간 4000시간 이상, 착륙 횟수 350회 이상 등의 경력과 함께 운송용 조종사 자격증명, 항공무선통신 자격증,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들은 “물리적인 힘보다 첨단장비로 움직이는 최근의 항공기에서 여성의 꼼꼼하고 섬세한 점이 조종사로서 충분히 강점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첫 여성 기장이 되었지만 이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수진 기장은 “2010년부터 도입될 첨단 초대형 항공기의 기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홍수인 기장은 “기장은 조종뿐 아니라 객실, 정비, 통제 등과의 코디네이션까지 책임져야 하는 자리”라며 “카리스마 있는 기장이 되어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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