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노하우, 지원제도 등…1만 부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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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높이로 풀어낸 경제 교과서가 나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부설 ‘빈곤의 여성화해소운동본부’는 최근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을 위한 경제교과서’(사진)를 발간했다.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생애주기에 맞춘 재무설계 노하우, 저소득 여성 가장을 위한 지원제도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책 사이사이에 삽화를 그려 넣어 경제를 어려워하는 여성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가지고 다니며 볼 수 있게 63쪽 분량의 소책자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발행 부수는 총 1만 부. 주로 한 부모 여성과 비정규직 등 근로 빈곤 여성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한다. 여성연합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한황주연 활동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과서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 중에 필요한 내용을 더 보강해 증보판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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