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브랜드 갖고 유명해지세요"
쇼핑몰 창업 전문가로 종횡무진
여성 1인 기업가 역할모델 제시

 

황윤정씨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매우 다양하다.

온라인 쇼핑몰 ‘골드버그’와 ‘아침에’ 대표, 숙명여대 창업 동아리 지도 교수, 동양공전 인터넷 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쇼핑몰 자영업 창업컨설턴트, 방송인, 칼럼니스트 등. 이뿐만이 아니다. ‘인터넷에 가게차렸어’ ‘G마켓에서 10억 벌기’ 등 다수의 책이 3만~5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각 정부기관 및 교육기관의 쇼핑몰 창업 강의를 진행하고 숙명여대에서 온라인 쇼핑몰 관련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씨는 ‘잘 나가는’ 멀티형 1인 기업가로 성공하려면 자기 브랜드를 갖고 명성을 떨치라고 조언한다.

“나만의 개성과 특색, 전문성이 없다면 그 분야에서 유명해질 수 없고 결국 일거리도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명성을 얻으려면 ‘나’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체력과 시간을 잘 관리해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이 아파서 일을 제대로 처리 못했다면 다음에 다시 그 일을 맡을지는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요즘 대학에서 강의하다 보면 1, 2학년 때부터 취업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겠다는 여학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들려준다. 인터넷을 생활화하는 젊은 층일수록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다고. 또 주부들도 인테리어, 퀼트, 아동 용품 등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점점 확대되면서 이를 활용해 쇼핑몰 창업을 많이 하고 있다. 전문 기업가로 발돋움할 수 있고 시간 활용도 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은 여성들에게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콘셉트, 유통, 홍보 3가지 요소에 따라 성공이 판가름 난다고 봐야 합니다. 쇼핑몰이 개성 있고 색깔이 분명하면 블로그 퍼가기 등 입소문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입소문 마케팅의 파급력이 대단하거든요.”

이와 함께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전략도 잘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1인 기업가는 프리랜서로서 광야에 홀로 선 존재와도 같습니다. 조직이 가져다 주는 안정감은 없지만 자유로움이 보장되죠. 앞으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조직의 안정성도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1인 기업은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1인 기업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결혼, 육아 등의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므로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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