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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이정옥)이 주관한 제2차 어울림정책포럼이 지난 10월 24일 대구 엑스코 금호홀에서 개최됐다.

‘다문화의 아이들, 어울림 속에서 피는 세계 공동체의 꽃’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장기 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현재 경북도 내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수는 1300여 명으로 초등학생이 88.8%, 중학생이 8.6%, 고등학생이 2.6%로 저학년일수록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능력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내국인 학생들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아시아의 주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세계화 속의 세계인(Cosmopolitan)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철승 다문화열린사회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수인종 출신자들과 그 2세들에게 20~30년 후 스스로 대한민국 구성원이라는 자발적정체성을 지니도록 열린 민족주의 정책을 배려하고 있는지 반문해 보길 바란다”며 “외국인 결혼이민자 2세들에 대한 평등한 사회적 기회와 이중언어와 문화를 구사할 수 있는 이민자 2세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상환 서울대 교수(독어교육과)가 외국의 다문화교육정책 모델을 제시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정책수립에 대해, 김은희 영천동부초등학교 교사와 박현숙 칠곡장곡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방과 후 교실 및 주말학교 시범 사례’에 대해 장흔성 제3거점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서종남 경기도 다문화센터 부소장이 토론을 맡았다. 

포럼 개최 의의에 대해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 정순자 국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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