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해바라기아동센터’ 추가 개소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오는 12월 경기 지역에 새로 문을 연다.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포천중문의대 분당 차병원을 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13세 미만 아동과 지적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에게 원스톱으로 상담, 의료·법률 지원, 사건 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연세의료원, 대구 경북대병원, 광주 전남대병원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성부는 내년 말까지 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결혼이주 여성, 이혼으로 불법체류자 전락

이혼 때문에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서 공개한 ‘결혼이민자 불법체류 및 출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결혼이주 여성 10만4290명 가운데 7.8%인 8137명이 불법체류자로 조사됐다. 2004년과 비교해 2.5배 증가한 숫자다. 가장 큰 이유는 이혼이다. 2004년 3400건이던 이혼 건수가 2007년에는 8828건으로 3.6배 늘었다. 반면 혼인귀화 처리 건수는 2004년 5950건에서 200년 4717건으로 20% 줄었다.

서울 공무원들 청주서 성매매하다 경찰서행

서울지역 공무원들이 청주에서 성매매 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휴게텔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5명과 종업원 3명, 성매매를 한 148명을 지난 22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중 7명이 청주와 서울지역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흥덕경찰서는 지난 7월 변종 성매매 전담팀을 구성해 단속을 벌여왔다. 앞서 경기도 부천지역에서도 경찰서 2곳에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2700명의 성 구매자가 입건됐으며, 공무원 수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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