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막사에 미용실·여성 전용 화장실 등 설치

군인들이 거주하는 병영생활관(막사)에 미용실과 여성 전용 화장실이 마련된다. 국방부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군 주거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육군의 모든 대대급 생활관과 해·공군 생활관에 미용실과 여성용 샤워실·휴게실 등 여군 전용 편의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군이 배치되지 않는 GP·GOP 등 소대급 규모의 생활관은 여군 편의시설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방부는 내년에 5254억원을 투자해 육군 생활관 96개 대대, 해·공군 생활관 103동 및 GOP와 해·강안(海·江岸) 초소 142동을 개선하는 등 2012년까지 개선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개선 사업에는 여군 편의시설 외에도 침대형 내무반과 사이버 지식정보방, 체력단련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 설치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기존 소대단위 침상형 병영생활관이 분대단위 침대형 병영생활관으로 교체돼  병사 1인당 면적도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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