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심리 자극하는 공짜사업 경쟁 치열
공짜심리 자극하는 공짜사업 경쟁 치열
  • 전희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10.24 12:30
  • 수정 2008-10-24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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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제품·서비스 제공해 소비자 유혹
경기불황 따른 실질 구매력 약화로 각광

 

젊은 직장 여성과 주부들이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샘플랩’ 전시장에서 화장품, 식음료, 주방기구, 가전제품 등 신상품을 둘러보며 체험하고 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manufacturer coupon site cialis online coupon
젊은 직장 여성과 주부들이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샘플랩’ 전시장에서 화장품, 식음료, 주방기구, 가전제품 등 신상품을 둘러보며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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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경제’가 새로운 경제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짜경제(Free-economics)는 과거에 유료였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또는 매우 저렴하게 제공해 소비자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방식이다.

최근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에 오픈한 브랜드 체험 공간 ‘샘플랩’은 ‘지갑이 필요 없는 무료 쇼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공짜경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 샘플랩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연회비 2만원으로 오프라인 샘플랩 전시장에서 화장품, 식음료, 주방기구, 가전제품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의 신상품을 1회 방문 때 최대 5개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며 메이크업, 시음 등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기업들은 이곳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모션, 입소문 마케팅, 리서치 등 종합적인 홍보 마케팅이 가능하다.

김동현 샘플랩 대표는 “샘플랩은 연회비와 기업에 대한 제품 전시 장소 제공비를 수익원으로 하며 공짜 상품으로 소비자, 기업, 매개체(샘플랩) 3자가 윈윈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사업 방식”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성 고객이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하는 특성상 20~30대 직장 여성과 알뜰한 소비 성향의 젊은 주부들이 대다수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예약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해 전시장 입구에서 기다리는 회원이 상당수였다. 얼리어답터와 신상품을 좇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유료 회원 3500명을 확보했다.

샘플랩과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이 등장하는가 하면 기업들 간에 공짜 마케팅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아리따움’은 10월 한 달간 ‘마몽드’ 핸드케어 제품을 사면 한 개를 더 증정하는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31일까지 하늘보리소PB와 썬업제로포도를 구매하면 공짜로 하나씩 더 증정한다.

웅진코웨이는 외환카드와 제휴를 맺고 21일 정수기 무료 렌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수기 렌털 고객이 외환카드의 ‘패이 프리’ 카드를  발급 받아 월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외환카드사가 2만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현금을 고객 통장에 입금해 준다.

매월 평균 2만~3만원을 내면서 정수기를 렌털 하던 고객은 정수기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렌털비 자체에 필터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따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웅진코웨이 홍보실의 강윤구씨는 “외환카드사로부터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렌털 서비스를 충당할 수 있는 비용을 받고 카드사는 4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며 “불황 타개의 일환으로 공짜 마케팅이 기업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은 ‘공짜경제 시대가 오고 있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는 소비자들의 공짜 심리와 실질 구매력 약화, 정보력 증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경기가 나빠지면 지갑이 얄팍해져 공짜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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