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거주 외국인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오픈
국내 최초 거주 외국인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오픈
  • 주경희 / 여성신문 안산통신원 emida7@hanmail.net
  • 승인 2008.10.24 12:00
  • 수정 2008-10-2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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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거주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해 조성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주원 안산시장, 심정구 시의회의장, 성남기 국립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내에 마련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지난 4월 국립중앙도서관과 MBC, UNWTO-STEP재단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맙습니다 1사 1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사회봉사기금 도서구입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1억900여 만원을 들여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75.9㎡ 규모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원서 2300권, 영어원서와 한국어 교재를 비롯한 국내서 등 총 4300권의 장서를 구입해 비치했고 어린이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은 경기도 내 거주 외국인, 결혼이민자,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내국인들이며 도서 열람과 함께 도서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증을 발급해주고 1회에 5권씩 대출도 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화~금)은 오후 12~8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4시이며 월·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또한 사서직 공무원을 배치해 거주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주하면서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함께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중국의 죽판 공연, 필리핀의 촛불춤 등 축하공연과 함께 ㈔다문화열린사회가 주관한 다문화우수사진전시회도 열렸다.

하희용 안산 정보문화사업소 중앙도서관장은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거주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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