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모두가 동참하자”
미국의 저명한 독립영화감독으로 인권문제 고발
여성이 직면한 과제 담아낼 다큐멘터리 제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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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지난 1968년 6월 5일, 캘리포니아 주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자축 연설을 하고 나오는 순간 총격을 받아 사망한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막내딸 로리 케네디(Rory kennedy)가 세계여성포럼 연사로 참석했다.

케네디의 막내딸이 아닌 미국의 저명한 독립영화 감독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한 그는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제 영화는 우울해 보이지만 패배의 영화가 아닙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영화입니다. 빈곤,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더욱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물결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의 다큐멘터리는 주로 가난, 마약중독, 가정폭력, 에이즈 등 절박한 사회관심사를 다루고 있다.

그의 첫 장편영화 ‘어메리칸 할로우’는 켄터키 빈곤지역을 배경으로 가정폭력이 미국 사회에 얼마나 만연돼 있는지를 담아냈고, ‘아부 그라이브의 유령들’이란 작품을 통해서는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 포로로 잡힌 이라크 군인에 대한 미군의 폭력을 고발했다.

로리 케네디 감독은 13세 때 남아공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다가 체포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저항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이런 그를 지지해주고 도와준 이는 어머니였다.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의 철학과 인생관을 오롯이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가장 훌륭한 롤모델입니다. 현재 어머니는 버락 오바마 후보 지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대선 때 빌 클린턴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에도 나섰던 그는 어머니와 함께 오바마 후보 지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역사상 매우 암울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미국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미국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긍정적이고 희망찬 영향력을 행사해 훌륭한 정치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오바마 후보는 미국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부 그라이브의 유령들’을 발표한 당시 “이제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던 케네디 감독은 앞으로도 다큐작업을 통해 그가 꿈꾸는 사회 만들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브라운대에서 여성학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여성들이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제 일상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개인적인 사람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다큐작업을 해볼 계획이에요. 늘 독립영화 감독의 사명감을 갖고 카메라를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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