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 ‘위안부 명예회복 위한 결의안’ 의결

국회 여성위원회는 8일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공식사과 및 배상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 일본 교과서에 사실 반영 및 일본의회 관련법 제정 촉구,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명백한 역할 촉구 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결의안은 국정감사 이후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첨단장비 이용한 국정감사 질의 눈길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의원들이 첨단 장비를 이용한 독특한 질의 방법을 선보이고 있어 ‘국감도 멀티미디어 시대’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의원들은 실제 시연 장비 구입은 물론 동영상, 인터넷 시연, 빔프로젝트 등을 활용하고 증거물 사본이나 필사자료 공개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내고 있는 것. 과거 질의에 앞서 보도자료를 돌리고 패널에 그래픽 자료를 붙여왔던 것과는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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