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특수 맞은 조명업계 ‘불야성’
수능 특수 맞은 조명업계 ‘불야성’
  • 김세형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10.10 15:16
  • 수정 2008-10-1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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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향상·시력보호 등 고성능 스탠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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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앞두고 조명업계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조명의 밝기만으로도 자녀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명기기 업체들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출시에 승부를 걸고 있다.

한국쓰리엠이 선보이고 있는 파인룩스(Finelux)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파인룩스는 세계 최초의 눈부심 방지 스탠드다.

전구 아래 부착된 편광여과패널이 눈부심은 줄여주고 빛의 밝기를 적절하게 유지해 준다. 눈의 피로감을 줄여 두통과 눈부심을 억제,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의 집중력 상승은 물론 시력 보호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삼정인버터는 ‘삼정MP스탠드’를 출시했다. 삼정MP스탠드는 스탠드 머리 부분 반사판에서 바이오 원적외선이 방출돼 불가마의 맥반석과 유사한 효과로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한국쓰리엠의 박지원 파인룩스 브랜드매니저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집중력이 관건”이라며 “눈의 피로도는 집중력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올바른 조명 사용과 공부하는 틈틈이 눈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심한 두통과 눈이 따가운 증상을 갖고 있다. 장시간 학습으로 인해 눈의 피로감이 심해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조명의 밝기를 통해 눈의 피로감을 완화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일례로 선진국에서는 조명의 밝기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역할이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햇빛이 드문 북유럽에서는 겨울철 우울증 환자가 급증할 때 조명의 밝기를 높게 하는 방법을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주의가 산만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는 치료를 통해 집중력 향상을 이끌어 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김송아(42·주부)씨는 “최근 집안 조명과 책상의 스탠드를 교체한 뒤 아이들에게 있던 두통과 눈 충혈이 줄었다”며 “조명의 밝기가 집중력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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