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막 내린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10.02 09:36
  • 수정 2008-10-0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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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공익성 보여준 ‘모범 영화제’
EBS TV 채널 통해 7일간 21개국 43편 상영
여성심사위원장 비롯 여성 다큐작가 대거 발굴

 

경쟁부문 대상 수상자 피터 라타스터(왼쪽)·페트라라타스터-찌쉬감독.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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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독특한 영화제인 제5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이 지난 9월 27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월 22일부터 선보인 21개국 43편의 다큐멘터리 중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대상은 부부 감독 페트라 라타스터-찌쉬, 피터 라타스터의 ‘우리가 알았더라면’이 차지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구스타브 호퍼, 루카 라가지 감독의 ‘지난 겨울, 갑자기’가 받았다. ‘우리가 알았더라면’은 네덜란드 조산아 집중치료 병동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윤리적인 고뇌와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EIDF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의 홍수’라 불릴 정도로 크고 작은 영화제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소외받는 장르인 다큐멘터리를 가장 대중적인 매체인 TV를 통해 소개하는 EIDF의 방식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EIDF는 영화제를 처음 시작한 2004년부터 TV 채널을 통해 작품을 방송하는 방식을 계속해 왔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공영방송이지만 광고 수익에 편성이 좌우되는 방송국에서 이러한 편성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EIDF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큐멘터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던 데서 전 세계로 시선을 돌렸다. 브라질, 쿠바,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특별전을 신설하고 경쟁부문에도 12개국의 작품을  선정함으로써 범위를 넓혔다.

올해 EIDF에서 눈에 띄는 또 한 가지는 여성 작가의 대거 등장이다. 다큐멘터리정신상 수상작인 ‘예술가와 수단 쌍둥이’의 피에트라 브레켈리, 시청자상을 수상한 ‘히어 앤 나우’의 아이린 테일러 브로드스키 등 주요 수상을 여성 감독들이 휩쓸었다.

이밖에도 이스라엘 여성 군인을 다룬 ‘내가 정말 미소 짓고 있었을까’의 타마르 야롬, 가미가제 부대원들을 추적한 ‘가미가제 이야기’의 리사 모리모토 등 많은 여성 감독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 제작자 크리스틴 초이도 EIDF의 여성 열풍을 주도했다.

EIDF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 사전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국내 다큐멘터리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미디어의 공익성을 증명한 작은 영화제 EIDF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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