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 여드름 ·거뭇 기미 ‘어쩌나’
볼록 여드름 ·거뭇 기미 ‘어쩌나’
  •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9.26 15:34
  • 수정 2008-09-2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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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른 맞춤식 치료로 근본 원인 해결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존스킨한의원  이고경 원장이 화침시술을 이용해 피부트러블을 치료하고 있다.   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존스킨한의원 이고경 원장이 화침시술을 이용해 피부트러블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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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직장인 이제연(29)씨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철만 되면 오랫동안 앓았던 여드름이 악화될까봐 노심초사했다.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찾아 수년간 전전긍긍했던 이씨는 올해 초 피부전문 한의원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후 환절기 피부고민을 해결했다. 이씨와 같이 오랫동안 피부 관리를 받았어도 재발이 잦은 경우는 소화기 계통이나 자궁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치료와 함께 몸 상태도 개선해야 한다.

고유의 침법에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오행을 접목한 오행(五行) 침법과 체질별 한약으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방피부관리는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찾아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식 치료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 상계동 존스킨피부전문한의원 이고경 원장의 도움말로 환절기 피부관리법과 한방치료법을 알아봤다.

건조해지면서 여드름이 올라와요

여름철 여드름이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발생한다면, 가을철 여드름은 두꺼워진 각질세포가 여드름 배출 통로를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 악화된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는 오행 침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배독을 위한 침은 오행 중 순환력을 지닌 화(火)의 개념을 배경으로 한 침 치료로 10~20대에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이나 30~40대에 생기는 여드름 및 안면홍조 등 안면부에 내재되어 있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에 효과가 높다. 이 요법은 여드름의 내부적인 원인을 치료하면서 정상적인 피부의 호흡기능을 회복시켜 여드름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 흉터가 심한 경우 오행 중 목(木)의 재생 개념을 접목한 침법으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 이 침법은 세포의 미세한 틈을 따라 침을 놓기 때문에 표피와 진피의 손상 없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탄력 섬유를 자극하고 콜라겐 생성 양을 증가시켜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

여드름은 전문적인 기술 없이 손으로 짜면 흉터가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컨디션에 따라 기미 상태도 달라진다

장시간의 햇볕 노출로 피부자극이 심한 계절이 여름철이라면, 여름에 받은 피부자극이 거뭇한 기미로 표출되는 시기는 가을이다.

한방에서는 기미의 원인을 피부 상태와 몸 상태를 구분해 살펴본다.

바캉스 때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갑자기 기미가 올라온 경우라면 피부자극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오행 중 수렴의 기운을 나타내는 금(金)의 개념을 접목한 금침요법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시술은 침으로 미세하게 피부층을 자극하고 침 시술 시 천연 미백물질을 함께 투입해 항산화, 항노화를 통한 미백효과를 준다.

햇볕과 관계없이 장시간에 걸쳐 기미가 형성되었거나 컨디션에 따라 기미의 상태가 달라진다면 소화기 계통의 질환과 생체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증상에는 기미시술과 함께 소화기계, 신경예민, 대소변 한약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기미관리는 청결한 세안이 중요하지만 과도한 세안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밖에 가을철에는 피부질환뿐 아니라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한방에서는 가을을 4계절 중 가장 건조한 계절로 보는데, 여름철 물기와 영양분으로 가득했던 나뭇잎이 가을철 양분을 잃고 낙엽이 되듯 모발 역시 가을철이 되면 양분을 잃고 빠지게 된다.

탈모는 무엇보다 본인의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고 나서 두피와 머릿결을 충분히 말려주어야 하며, 두피가 건조하지 않게 주기적으로 영양을 주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머릿결은 신장과 간의 기능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두 장기에 좋은 잣, 견과류와 검은콩·검은깨 등 블랙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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