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패션’ 넘어 ‘슬로 패션’으로
‘패스트 패션’ 넘어 ‘슬로 패션’으로
  • 채혜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9.19 11:54
  • 수정 2008-09-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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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환경에 유익한 옷 입기 열풍
여성·환경단체, 전문매장 오픈 활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과 사회적 책임을 더한 ‘로하스’를 넘어 ‘슬로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중 생태환경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의류를 뜻하는 ‘슬로 패션’이 뜨고 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과 사회적 책임을 더한 ‘로하스’를 넘어 ‘슬로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중 생태환경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의류를 뜻하는 ‘슬로 패션’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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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트레이드코리아 제공
전세계 68개국에 3700여 매장을 갖고 있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 스페인). 올해 4월 국내에도 입성한 ‘자라’는 오픈 당일 하루 매출이 1억원을 넘었고 지금도 하루 매출 6000만원 대를 유지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소비자 욕구 파악에서 디자인, 생산, 판매에 이르는 기간을 최소화해 전체 제품라인의 70%가 2주마다 교체되는 ‘자라’는 ‘패스트 패션’의 대표적 브랜드로 꼽힌다. 

패스트 패션은 저가와 빠른 유행 교체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슬로 패션’으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패스트 패션의 과도한 의류 생산이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슬로 패션은 생태 환경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의류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상표 뒤에 숨겨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천연소재를 사용하거나 재활용해 자연을 배려한 옷을 입는 일, 생산과정에서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 옷을 좀 더 비용을 들여 구매하는 일 모두 슬로 패션을 실천하는 일에 해당한다.







슬로 패션은 옷 생산, 제작, 유통과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패션시장 동향지 ‘TNS 월드패널’의 연구에 따르면 2310만 명에 이르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옷의 윤리적 생산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에 응한 27%의 소비자들이 윤리적으로 생산된 옷을 구입하는 데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막스 앤 스펜서’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핑객의 78%가 옷의 제조과정, 옷 제조공장 상황, 사용된 화학물질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특히 패스트 패션이 초래하는 환경문제에도 주목한다. 지난해 ‘잘 입고 있는가’란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 보고서는 패스트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패스트푸드 못지않게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여성복 판매율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21% 늘어났고, 의류 폐기물량도 함께 늘어나 평균적으로 영국인이 한 해 버린 옷이 1인당 30㎏에 달한다. 또한 자선기관이나 재활용 가게에 보내지는 옷은 그 해 판매된 옷의 8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는 슬로 패션에 대한 관심이 공정무역 옷을 입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공정무역 옷은 한올 한올 수작업으로 ‘슬로’ 하게 만들어지며 생산자에게는 공정한 대가가 돌아간다. 지난해 공정무역 전문 쇼핑몰을 만든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지난 6월 서울 안국동에 공정무역 전문 가게 ‘그루’ 1호점을 열었다.







이곳에는 네팔 여성 노동자들이 만든 옷과 인도에서 재배된 유기농 목화로 만든 티셔츠 등 의류를 비롯해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지난해 시민 주주 70여 명이 출자한 1억5000만원을 바탕으로 출범한 시민주식회사다.







이와 관련해 여성환경연대는 이달부터 슬로 패션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불편한 옷을 벗고 슬로 패션을 입자’란 주제로 슬로 패션 워크숍을 열고 디자이너 윤진선이 들려주는 안 입는 옷 재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19일에는 ‘패스트 패션을 넘어 슬로 패션’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해 ‘패스트 패션이 환경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아토피와 패스트 패션’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구보고서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이제 개개인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패션문화가 필요하다”며 “슬로 패션은 우리 사회의 패션과 문화역량을 강화시키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토록 하는 진정한 패션가치”라고 덧붙였다.

 

패스트 패션 성공신화는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 특히 나이 어린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로 이뤄진다. 아시아의 가난한 여성들은 매일 12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최종 소비자 가격의 1~2%에 불과한 임금을 받고 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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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슬로패셔니스트들이 일상에서 지켜야 할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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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갑을 열기 전에 구매하려는 옷이 꼭 필요한 옷인지 꼼꼼하게 따져본다.







2. 라벨을 꼼꼼하게 읽는다. 원산지와 성분, 세탁 및 관리 과정에서의 환경영향을 따져본다.







3. 트렌디한 패션보다는 개인의 스타일을 중시하면서 옷을 선택한다.







4. 새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적절한 서비스를 받는 데 지갑을 연다. 예를 들어 싫증난 옷을 고치거나 가지고 있는 옷을 멋지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새 옷을 사는 것보다 훨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5.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오가닉 코튼 또는 공정무역과 같은 윤리적 제품의 런칭을 요구한다.







[도움말=여성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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