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시아 문학포럼 개최
제1회 동아시아 문학포럼 개최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9.19 11:46
  • 수정 2008-09-1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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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야 리사, 히라노 게이치로… 유명 작가와 만나볼까

 

왼쪽부터 마쓰우라 리에코, 나카자와 게이, 티에닝, 쑨후이펀.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왼쪽부터 마쓰우라 리에코, 나카자와 게이, 티에닝, 쑨후이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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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국의 대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관으로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과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1회 동아시아문학포럼에 참가하는 작가들의 면면이 공개돼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유명 여성 작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포럼과 대담 등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평소 만나고 싶던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일본 신세대 여성작가의 기수로 꼽히는 와타야 리사. 2001년 고3 수험생 때 쓴 소설 ‘인스톨’로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 2004년 19세의 나이에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문단에 갖가지 최연소 기록을 세운 ‘천재 소설가’다. 주요 작품들이 국내에도 출간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마쓰우라 리에코는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테마로 한 문제작들로 유명한 작가. 강아지로 변신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최근작 ‘견신’, 1994년 여류문학상 수상작인 ‘엄지손가락 P의 수행시대’ 등 새로운 시점에서 섹슈얼리티를 집어내는 그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쓰시마 유코는 일본 근대문학의 거봉인 다자이 오사무의 딸로 유명한 소설가다.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입장에 서서 작품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국내외 소수민족의 문화와 그들에게 전해진 구승문예에 공감을 갖고 문학의 글로벌리즘에 대항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1974년 ‘잡초 더미의 어머니’로 다무라 도시코 상을 수상한 이래 이즈미 교카상, 여류문학상,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등 일본의 거의 모든 문학상을 휩쓴 것으로 알려진 작가다.

중국의 작가로는 중국작가협회 주석을 맡고 있는 소설가 티에닝이 눈길을 끈다. 루쉰문학상을 비롯해 국가지정 주요 문학상을 6차례, 각급 문예지 문학상을 30여 차례 수상한 작가로 중국 현대문학의 대문호들의 뒤를 이어 2006년 중국작가협회 주석으로 선출됐다.

화가였던 아버지 티에양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쓴 ‘한성일기’라는 산문집을 내기도. 한국에는 장편 ‘비가 오지 않는 도시’가 번역 출간돼 있다.

쑨후이펀은 농민, 노동자, 잡지사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작가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랴오닝성작가협회 부주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여성문학상, 루쉰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과 함께 포럼에 참여할 한국 여성작가로는 오정희, 신경숙, 공지영, 은희경, 김혜순, 나희덕, 김애란, 천운영, 오수연 등 신예에서 원로에 이르는 대표 작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일식’ 등으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히라노 게이치로, 영화감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아오야마 신지, 장예모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모옌, ‘홍등’의 원작자인 쑤통 등의 작가들도 방한이 기대되는 작가들이다.

제1회 한·일·중 동아시아 문학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문학포럼(9월 30일~10월 1일) 외에 한강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선상낭독회(10월 1일), 황석영과 시마다 마사히코, 모옌이 참여하는 3국 작가 공개대담(10월 2일), 그리고 작가별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문의 02-721-3202, www.seoul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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