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자 동향분석 보고서

8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민원이 7월보다 48건 증가한 250건으로 기록됐으며 선정성·폭력성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가 18일 발표한 ‘8월 시청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접수된 민원 중 케이블TV 방송 관련 민원이 134건으로 53.6%를 차지, 7월보다 70건이나 증가했다.

반면에 지상파 방송 관련 민원은 110건(44.0%)으로 7월보다 16건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방송광고 민원은 6건(5.9%)이 접수됐다.

민원 내용 중 가장 많은 것은 선정성·폭력성으로 145건에 달했으며 윤리적 수준 관련 민원이 4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 관련 민원은 각각 8건으로 7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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