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VFX 전문가 과정
동서대 VFX 전문가 과정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9.19 11:28
  • 수정 2008-09-1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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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 시각효과 분야 고성장 산업
자유로운 근무환경… 여성 진출 기대

 

동서대 학생들이 영화·영상산업에 적용되는 영상제작기법에 대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습하고 있다.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동서대 학생들이 영화·영상산업에 적용되는 영상제작기법에 대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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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그러나 평면 사각의 컴퓨터 화면에서는 4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이 생겨나고 그 곳에 질량감과 무게감을 가진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사람이기도 하고 동물이기도 한 그 무엇이 점점 형태를 갖춰 가고 있었다.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11주간 동서대에서 진행된 ‘전문직종 교육훈련시범사업’(여성부 지원)의 한 과정인 ‘영화·영상 VFX시각효과 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현장에서였다. 

영화 ‘킹콩’ ‘괴물’ ‘디워’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실사인 듯 보이지만 결코 실사가 아닌 고도의 기술력이 엿보이는 디지털 영상일 것이다. VFX(Visual Effects)라 불리는 영상제작 기법이 가미됐기 때문이다. VFX는 말 그대로 시각효과다.









영화·영상산업에 적용되는 영상제작기법 중 CG(Computer Graphics), 즉 컴퓨터를 이용한 제작기법에 바탕을 두고 2D(2차원 도면을 컴퓨터로 작도하는 시스템)나 3D(3차원)의 시각효과를 디지털 화상에 추가하는 과정이다.









영화 ‘킹콩’에서 킹콩이나 ‘반지의 제왕2’에서 골룸 등 CD로 만든 가상의 디지털 배우나 실사 주인공의 액션연기를 대신하는 디지털스턴트맨이나 영화 ‘스타워즈’의 광선검 등을 실제처럼 보이게 시각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은 1977년 ‘스타워즈’를 계기로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개발·적용되기 시작해 최근엔 영화와 방송·광고·게임·애니메이션 등의 제작 공정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각효과 연출을 위해 영상합성, 모션그래픽, 디지털 색 보정, 로토스코핑(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는 기법) 등의 기법이 활용돼 과거 특수효과를 보조하는 수단에서 이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급속도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런 VFX는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전체 제작과정 중 차지하는 비중이 10~30%에 달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VFX를 포함한 CG의 시장 규모는 최소 2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5년 이내 7조~8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 괴물이 40억원을 기록, 2007년 ‘디 워’가 100억원가량이 투입되는 등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VFX는 여성 전문직으로서 적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분야의 작업은 섬세하고 창의적인 감각을 필요로 한다.









또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수행에 따라 이·취업이 쉽고 자유로운 근무환경이 조성된 직장이 많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2006년 당시 문화관광부는 ‘문화산업 분야 여성인력 실태’ 조사연구를 통해 영화·영상 산업에서 여성인력의 진출도가 31% 정도로 향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VFX 분야는 남녀의 성차별이 없고 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에 따라 평가받을 수 있어 전문성이 확보되면 여성들에게 유리한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동서대는 이런 영화·영상 VFX 전문 여성인력 진출을 위한 교육사업에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보았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화·영상 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늘리고 청년 여성전문 인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제격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동서대는 영화·영상 콘텐츠 특성화 대학으로 이미 최첨단 시설과 우수 인력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VFX 인력 양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디지털대학 등 학교의 중점 전략 아래 영화·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첨단 장비와 스튜디오 등 인프라도 갖춰 자체 시설만으로 전 과정 교육이 가능하다.









다년간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 이미 확보된 산·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교육생 취업 연계 등 원스톱 시스템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VFX 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과정에 참여한 25명은 산업체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진에 의해 현장교육 강화 2주 과정과 인턴십 교육과정 등 추가교육의 혜택이 주어졌다.









동서대는 지자체와 연계를 통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강화와 지역 내 유휴 여성인력 고용 확대를 꾀하고자 노력했다.









2007년 사상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 내 ‘사상구 발전 연구소’를 설치한 동서대는 올해에도 사상구와 사업을 함께 진행키로 하고 구로부터 10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시간 증설과 수업의 내실화’를 이끌었다.









동서대는 올해 교육생 만족도 90%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취업률은 올해 말까지 60% 이상, 내년 4월 말까지 8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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