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사진 왼쪽) 차기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8일 미 워싱턴 국무부에서 대사 선서식을 했다.
이로써 스티븐스 대사는 대사취임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이달 하순 알렉산더 버시바우 현 대사의 뒤를 이어 최초의 여성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된다.
이날 선서식에는 한국인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제임스 등 가족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 부부, 존 워너 상원의원,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이 참석해 첫 여성 주한미대사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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