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하락시대 ‘금펀드’ 팔아야 하나
금값 하락시대 ‘금펀드’ 팔아야 하나
  • 전희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9.12 10:30
  • 수정 2008-09-1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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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 버리고 장기적 분산투자를

 

최근 금값이 급락하면서 금펀드의 수익률 또한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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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주식 및 채권을 대신할 투자종목으로 떠올랐던 ‘금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급하락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원자재 수요가 급감하면서 상품시장에서 빠져나간 돈이 달러화 등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급하게 금펀드에 투자했던 돈을 철회하기보다 장기적인 분산투자 차원에서 금펀드를 보유하라고 권한다. 금값 하락 시기인 요즘 효과적인 ‘금테크’ 전략을 알아본다.

달러와 금값은 역 상관 관계

올해 초 금값 사상 최고

금은 언제 어디서나 돈으로 바꿀 수 있는 환금성이 있고 실물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자산,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투자 위험이 낮고 가격 변동의 폭도 크지 않아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금은 미 달러화와 대체관계를 맺어 왔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금값이 내려가고 달러가 약세면 금값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금값은 상승을 계속, 최고조를 이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방어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 게다가 유가·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한 달러 약세로 지난 3월 17일에는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1033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펀드들, 20% 이상 하락

3년 이상 장기 분산투자 바람직

그러던 금값이 최근 하락을 계속하고 있다. 7월에 온스당 950달러 후반을 기록했던 금값은 8월 중순 8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금값이 급락하면서 금펀드의 수익률 또한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 330억원으로 국내 금펀드 중 규모가 가장 큰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는 8월 20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이 클래스별로 -23.61~-23.48%를, 순자산 285억원 규모인 ‘SH골드파생상품’은 -23.70~-23.62%를 나타내고 있다. 7월 중순까지만 해도 이들 펀드는 각각 7%와 10%대의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 투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도 엇갈린다.

미국의 신용 위기 가능성과 함께 달러 약세를 예측하는 입장에서는 안전자산으로서 금 가치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유럽·일본의 경제 침체로 달러가 선호되면서 지금의 달러 강세화가 지속, 금값이 계속 떨어질 것이란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외환 전문가들은 3년 이상 멀리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달러 강세는 당분간 유지되는 현상이며 장기적으로는 중국·인도·중남미 등 신흥 국가들의 달러 비선호와 금 투자자 증가 등으로 달러가 떨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공성율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재테크 팀장은 “금 투자는 서두르지 않고 관망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금이 주식, 부동산 등 다른 투자자산과 대체관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투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내 금투자는 골드뱅킹 활용

금 관련 지수펀드 및 기업주식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금은 매력적인 투자 수단임에 분명하다. 그렇다면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은행을 통해 금을 사고파는 ‘골드 뱅킹’이 있다. 골드 뱅킹에는 금 실물인 ‘골드 바’를 매매하는 상품과 금을 매입해 통장에 적립한 뒤 만기에 금 실물이나 현금으로 찾는 상품이 있다. 금 적립계좌 형태의 상품인 기업은행의 ‘윈 클래스골드뱅킹’과 국민은행의 ‘KB리더스정기예금 골드가격연동’, 금 실물 거래 없이 통장에 원화를 입금하면 금이 적립되는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등이 나와 있다.

또 지수당 금값이 오르도록 설계된 금 관련 지수펀드에 투자하는 방법과 금 발굴 및 판매를 하는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단, 주식과 연계된 투자인 경우, 금값과 상관없이 경기가 좋지 않으면 주가가 낮아질 수 있다.

관련 상품으로는 금 선물 및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국민은행의 ‘KB골드파생상품 투자신탁’과 금광업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역외펀드 상품인 ‘블랙록 월드골드펀드’, 캐나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광업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C3클래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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