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환경도자조형물 한자리에

경기도 도자진흥재단(대표이사 권두현)이 환경도예가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 전시는 환경도예의 개념을 정립하고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도자문화의 한 장으로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행사. 환경도예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로 도자물을 만드는 도예예술의 한 장르. 다양한 질감과 색채, 내화성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의 자연환경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룰 때, 즉 사치스러운 장식품이 아니라 집안이나 마당, 마을 공원 등에 놓아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지고 사용하며 감상하는 조형물이어야 더욱 가치를 가진다. 특히 친환경적 이슈가 대두되는 요즘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고려한 환경도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권두현 도자진흥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삶의 공간에 환경도자조형물이 관람객과 호흡하며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공예술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환경도예의 조형성과 기능성을 감상하고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