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난 8월 28,29일 울산에서 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엔 최경순 강원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전국 여성 지방의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의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울산 동구와 북구에서 진행한 주민참여 예산제에 관심을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날 울산지역의 특화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태화강 생태공원과 암각화 전시관 등을 둘러보는 한편, 울산 동아아파트 작은 도서관 ‘옹달샘’ ‘소풍’ 등을 견학해 이 지역 여성의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정치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밖에 울산시 여성의원들의 풀뿌리 조직 만들기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여성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당과 지역을 초월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들의 모임을 다시 한 번 절감했으며 앞으로 분기별 1회 모임과 워크숍 등을 통한 생활정치, 평등정치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행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역에서의 여성정치 세력화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양성평등적인 지역 현안을 개발·정책화 및 상호협력 교류를 목적으로 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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