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행정안전부 참가

기업부스로 북새통을 이뤘던 취업박람회에 군과 경찰, 공무원 등이 나서는 등 취업박람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9, 10일 덕성여대에서 열리는 취업페스티벌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참가한다. 중앙정부가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정부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동시에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군인력의 수준 향상을 위해 육·해·공군본부 및 경찰청은 이색상담부스를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40여개 기업 및 기관 인사담당자들의 채용 상담 및 채용 설명회를 비롯해 각종 취업 클리닉 상담센터 등이 운영된다. ‘하반기 취업동향 및 전략’ ‘프레젠테이션 스킬’ ‘지문인식을 통한 취업운세 보기’ ‘입사용 사진 무료촬영’ 등 다채로운 강연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덕성여대 취업경력개발실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취업전선에 나설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청년실업이 심화되고, 여성의 취업이 여전히 어렵지만, 독특한 페스티벌을 통해 취업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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