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계몽정신과 사상을 주제로 한 상록수단편영화제가 9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로 2회째인 상록수영화제는 10월 2일 오후 5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내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축하공연 및 영화상영이 개최된다.

‘혼(spirit). 꿈(dream). 사랑(love)’이란 주제로 두 번째 문을 열고 작품을 공모하는 상록수단편영화제는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상록수단편영화제는 농촌계몽운동의 화신 최용신(1931~1935)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영상 공모전이다. 최용신 선생은 70여년 전 처절했던 일본 침략·수탈의 민족 수난기에 안산 샘골학당에서 2년 9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병약한 처녀의 몸으로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는 민족혼을 일깨운 인물이다.

특히 안산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어느 도시보다 문화예술적 소양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 최용신 외에도 실학파의 거두 성호 이익, 화가인 단원 김홍도 등 위대한 문화예술인들을 배출한 바 있다. 안산시는 이러한 문화예술인의 혼을 지켜나가기 위해 성호문화제, 단원예술제를 통해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하는 예술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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