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국 대학생 발명 경진대회 대상 수상한 전상웅씨
[인터뷰] 전국 대학생 발명 경진대회 대상 수상한 전상웅씨
  •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8.29 10:46
  • 수정 2008-08-2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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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은 발명의 첫걸음
상업적 가치 있는 아이템은 변리사와 상담할 것

 

전상웅씨가 제7회 전국대학 발명경진대회 대상작인 ‘끊김 없는 이동 메시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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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발명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시의적절한 발명을 하는 것이 제 발명철학입니다.”

지난 8월 22일 제7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끊김 없는 이동 메시지 서비스’(SMMS: Seamless Mobile Message Service)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거머쥔 전상웅(24·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씨.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발명에 뛰어들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12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소문난 ‘발명왕’이다.

“이번 발명품을 쉽게 설명하자면 명동역에서 교통카드를 리더기에 접속하면 명동지역의 정보가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식당, 영화관, 주요 기관 위치와 연락처를 담은 정보부터 전자 할인쿠폰, 영화 예고편까지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수상작인 ‘끊김 없는 이동 메시지 서비스’는 특정 장소에 설치된 유심(USIM) 리더기가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사용자의 각종 서비스 등록 여부를 파악해 지역별로 설정해 놓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서비스다.

버스나 지하철의 교통요금을 휴대전화로 지불하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파악되는 점에 착안해 개발에 들어갔다.  

전씨는 “기술과 상업성의 조화를 추구한 점이 평가를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은행권이나 카드사를 중심으로 상용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의 발명가로서의 이력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시계와 같이 내부가 궁금한 물체들은 직접 분리해 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았다고한다. 최초의 발명품은 고2때 발명한 통화시간 알림 서비스. 2002년 실용신안 등록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수업이나 시험 때문에 통화시간이 자유롭지 않잖아요. 통화가능 시간 알림 서비스를 가입해 놓고 미리 통화가능 시간을 저장해 놓으면, 상대방에게 통화가능 시간이 전달되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발명에 뛰어든 그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한국 특허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검색사이트(www.kipris.or.kr)를 밥먹듯이 드나들며 특허출원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50개의 발명 아이디어를 내면 이미 49개는 특허등록이 되어 있었다고. 그는 “오랫동안 연구한 아이디어가 이미 등록되어 있는 걸 볼 때는 많이 아쉬웠지만 등록되어 있을 정도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상한 것 자체로 만족하며 끊임없이 특허등록에 도전했다”고 회상했다.

그가 이렇듯 발명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밤을 새우는 경우도 다반사였지만 반대하신 적이 없다고.

“특히 고등학교 때는 주위 친구들을 보면 성적을 걱정한 부모님들이 발명과 같은 외부활동을 반대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진심으로 인정해 주고 믿어주는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자정까지는 학업에 전념을 하고 새벽을 이용해 발명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경우 학생들에게 특허 출원비와 등록비가 면제된다며 많은 학생들이 특허 출원에 도전해 볼 것을 독려했다.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은 변리사를 통해 지적재산권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는 이어 자신만의 발명 노하우를 공개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말이나 글로 구체화하는 것이 발명의 첫걸음입니다. 자신이 작성한 문건을 검토하며 약점을 보완해 나가면 그럴듯한 발명품이 탄생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전씨는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남들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발명품들을 실생활에 보급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람과 IT가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도 커뮤니케이션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꿈을 이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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