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 맞아 부산 등 17개 지역서 실시

제5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전국 17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마산, 강원 등)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개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 행사인 이번 행사는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부산에서는 부산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 체험행사, 피크시간 1시간 에어컨 끄기, 소등행사, 녹색에너지 한마당 등 다채로운 축제형식의 프로그램이 영도구 동삼동 벽산비치타운에서 치러졌다.

이 밖에도 ‘에너지 문제는 정부나 기업 등 어느 한 쪽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간소복 차림 근무, 냉방량 줄이기, 승용차 홀짝 의무화 등 에너지절약 운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문제 및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시민들로 하여금 에너지절약 등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창출을 통한 에너지 저소비 도시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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